무라카미 하루키(村上春樹)가 한국에서도 폭발적 인기다. 신작 ‘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’가 발매된 날에는 서점에 긴 행렬이 생겼다고 한다. 하루키 인기에 대해 한국 언론들은 ‘하루키가 돌아왔다’ ‘하루키 월드에 감탄’ ‘하루키 신드롬’ ‘하루키 열풍이 음악에도’ 등 앞다퉈 대서특필하고 있다.일본에서는 초판이 50만부 팔렸고 한국에서도 20만부가 팔렸다고 한다. 이것은 일본과 한국의 인구비와 거의 맞아떨어지는 수치다. 무라카미 하루키 애독자는 일본과 한국에서 똑같이 존재하는 셈이다.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이 한